24-06-25
[도원(道圓)대학당 강의] 1083 소통과 대인관계를 잘 하는 법
질문]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같은 주파수 진동에 공명이 일어나서 같은 사물을 같이 보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살아오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과 공감 능력이 커지는 것도 이런 원리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. 하지만 공감할 수 없는 상대와 피치 못해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스승님의 혜안을 청합니다.
스승님 가르침]
어떤 사물을 함께 바라보고 공감하고 함께 그 기운을 느끼는 것은 공명(共鳴)을 일으켜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 그 환경조건을 함께 느끼고 함께 바라보고 함께 기운을 느끼게 되면 그 똑같은 환경을 접하다 보니까 공감하게 되고 또 함께 기운도 느끼고 함께 소통을 하게 됩니다. 같은 환경과 조건, 같은 시각으로 바라봐서 공감하거나 느끼는 것은 대체적으로 우리 인간의 시각은 같은 물체를 봤을 때 같은 사람이나 같은 조건 같은 환경을 대했을 때 70%는 다 똑같이 느낍니다. 30%는 성격차이가 있어서 다름은 있지요. 그러나 70%는 대부분 공감을 한다. 그래서 공감하고 공명하고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.
그런데 이제 우리는 마음공부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서로 진심으로 상대를 아껴주고 저 사람이 정말 잘 됐으면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상대와 나와 교감이 되면 이건 공명(共鳴)이에요. 그래서 우리는 공명을 일으키는 노력을 하는 것은 참다운 노력이고 바른 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너와 나와 상식선에서 이해하는 것 이것은 공감이고 공감은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.
그런데 공명을 일으키는 소통, 공명을 일으키는 느낌, 그 공명을 일으키는 공감은 쉽지 않은 거라는 뜻입니다. 그런데 우리가 마음공부해서 긍정 마인드로서 서로 진심을 다하는 소통을 하면 공명이 일어납니다. 공명이 일어나서 나도 느끼고 상대도 느끼면서 하나가 되는 걸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. 그래서 진짜 공명은 말없이도 느끼는 거예요. 말없이도 상대 마음을 알고 말없이도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어요. 말 없이 하나 됨을 느끼는 게 진정한 공명이다. 우리는 그런 공명을 일으키는 공부를 또 하는 것입니다.
내 뜻하고 상대 뜻하고 안 맞거나 상대 질량하고 내 질량이 안 맞거나 상대 환경과 내 환경 조건이 다르거나 할 때 서로가 어긋나는 일도 있고 안 맞는 경우도 있고 또 소통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 그런데 내 감정, 내 잣대, 내 느낌, 내 알음알이, 내 지식, 내 질량 사이즈로 상대를 대하려고 하면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면 상대를 이해시키거나 설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. 그런데 내가 저 사람 질량과 저 사람 조건과 능력과 환경, 마인드, 저사람 지식 질량 이런 걸 잘 관찰해서 저 사람에 맞추는 노력으로 다가가면 쉬워집니다. 내가 먼저 저 사람하고 소통하고 싶다면 내 입장으로 바라보지 말고 상대 입장으로 바라봐야 되고 상대 질량에 맞추어서 노력하는 마음을 가져야 돼요. 우리는 대인관계에 있어 잘 삐지기도 하고 기분 나쁘기도 하는 이유가 전부 내 입장과 내 잣대 때문에 삐지고 감정이 나는 겁니다. 진정으로 상대 입장과 환경을 100% 안다면 살면서 유감이나 오해할 것도 별로 없어요. 상대 환경 조건 모든 입장을 100% 알지 못하면서 내 잣대로 이해를 했기 때문에 오해도 생기고 유감도 생기고 감정이 나는 겁니다.
예를 들어보면 남편이 외부에 일 나가서 부인은 기다리는데 전화를 안 해요. 남편을 믿는 분은 걱정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남편을 못 믿는 분은 부정적으로 의심하는 쪽으로 오해를 합니다. 그런데 그 오해의 감정이 다 내 잣대이고 내 분별이고 내 판단이라는 겁니다. 오해를 해가지고 전화를 했더니 전화도 안 받아. 그래서 뒤늦게 연락이 되어 남편이 집에 들어왔어요. 그러면 자초지종을 먼저 들어보는 마음은 뭐예요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에요. 그런데 화부터 내는 마음은 내 감정 내 잣대라는 겁니다.
그리고 내가 스스로 혼자 오해한 것이고 내가 화부터 내고 감정을 갖고 상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이건 내 입장으로 상대를 해석하고 이해한 것이에요. 그리고 상대가 왜 늦었는지 왜 전화를 못 했는지 그 이유를 충분히 먼저 들어주는 마음은 내가 상대 입장으로 다가가는 거예요. 내가 남편 입장 아내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배려하려고 하고 다가간다면 싸울 일은 10번 싸울 거라면 1번 밖에 안 싸우게 됩니다. 그런데 우리는 이런 인간관계 처리를 잘못하기 때문에 자꾸 오해를 일으키고 싸움을 일으키는 겁니다.(박수)
[도원(道圓)대학당 강의] 1083강 소통과 대인관계를 잘 하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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